심장초음파검사
심장 초음파검사는 어떤 목적으로 하게 되나요?
심장 초음파검사는 판막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심근병증, 심장막 질환, 감염성 심내막염, 폐동맥색전, 대동맥박리 같은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방법의 결정 및 치료 경과의 관찰 목적으로 실행합니다. 대략 검사 소요 시간은 약20분~40분 정도 소요 됩니다.
검사를 받기 위한 준비 사항
심장 초음파검사시에는 가운으로 갈아입고 검사를 시행하게 됨으로 상하의가 분리되어 탈의가 쉬운 옷을 입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심장 초음파검사는 특별한 준비 사항이 없고 공복이 필요치 않습니다.
심장 초음파 장비
심장 초음파 장비는 컴퓨터와 모니터, 탐촉자로 구성됩니다. 탐촉자는 본체에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장비로, 초음파를 발생시켜 인체에서 반사되는 음파를 받는 역할을 합니다. 초음파 영상은 탐촉자에서 받은 초음파의 크기, 주파수, 시간 등에 따라서 컴퓨터에서 재구성되어 모니터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심장 초음파검사는 어떻게 시행되나요?
심장 초음파검사는 환자의 몸을 왼쪽 방향으로 뉘인 상태에서 검사 를 시행하며 선명한 영상 확인을 위해 어두운 조명아래 진행합니다.
탐촉자에 초음파 젤리를 바른 후에 검사를 시작하는데 사용되는 젤리가 약간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이 젤리는 탐촉자와 피부 사이의 공기를 제거하여 피부에 잘 밀착되게 하고 잘 미끄러지게 해주어 탐촉자에 의한 통증 유발을 줄여주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옷에 묻어도 쉽게 세탁 됩니다.
검사가 끝나면 병원에 따라서 검사결과를 바로 알려 주지 않는 경우도 많으나, 본원의 경우 심장내과 외래에서 검사 직후 결과를 설명 듣고 치료 방향에 대한 상담이 진행됩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신 분
-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 당뇨병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 심전도 외 흉부 X-ray 검사 결과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약물을 장기 복용하시는 분
-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을 느끼시는 분
- 어지러운, 실신, 부종, 만성피로 등의 증상
- 흡연과 과음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분
- 누워있거나 잠을 잘 때 숨이 차시는 분
심전도·홀터검사
심전도·홀터검사
심전도 검사는 흉통 ,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거나 고혈압 같이 심장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되며, 수술 전 환자에서 기본 검사로 시행되기도 합니다. 심전도 검사는 검사 전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으며,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5분 이내라 간단하나 단기간을 기록해서 부정맥이나 발작성 허혈성 변화를 찾기 어렵고 증상이 사라진 부정맥 환자의 경우 심전도 검사만으로 진단이 어려움으로 24시간 동안 심전도 기록을 할 수 있는 장치인 홀터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홀터 검사는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전도를 기록하는 검사법으로 환자의 가슴에 전극을 부착한 뒤 휴대용 기록기에 연결하여 24시간 심전도를 기록하여 분석하게 됩니다.
환자는 검사 중 일기에 시간, 활동 종류, 증상을 정확히 기록함으로써 증상과 부정맥과의 관련성을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홀터 검사시 주의사항
- 홀터 검사는 흉부에 패치를 부착하고 24시간 활동을 해야 하므로 품이 넉넉한 상의를 입는 것이 좋고 부착부위에 털이 많을 경우 패치 접촉이 어려움으로 미리 면도를 하면 검사가 더 용이해 집니다.
- 검사시간이 24시간 이상 소요됨으로 더운 날씨의 경우 내원 전 샤워를 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 일상 활동시 부정맥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임으로 너무 무리한 운동을 피해 주시고 땀이 나면 패치가 떨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 심장 박동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 기기로 다른 전자 기기에 영행을 받을 수 있음으로 전기장판, 온수매트, 찜질기 사용은 피하고 자석등도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장시간 패치와 테이프 등을 붙임으로 가려움증, 발진, 물집 같은 접촉성 피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검사가 끝난 후에는 피부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24시간 혈압 측정기 검사
24시간 혈압 측정기 검사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으면 평생 혈압약을 먹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기를 두려워합니다. 또한 이미 혈압약을 복용하고 계신 어르신들은 현재 복용중인 약이 환자의 심장상태에 가장 적합한 약제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고(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의 심장은 판막질환, 심혈관 질환, 심부전증 등이 발생되어 가지만), 또한 복용약제로 혈압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모르는 채로 수십년간 같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근 경색증, 판막질환, 심부전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으로 주기적으로 심장 구조에 변화가 생기는 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고 혈압약을 복용해도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발작적으로 하루에 한 두차례만 혈압이 160-180이상 상승하는 양상이 관찰된다면 24시간 혈압 측정기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10-20대 같이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이 발현될 수 있음으로 우연히 은행이나 학교에서 측정한 혈압이 높을 경우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24시간 혈압 측정기는 팔 위쪽에 착용함으로 편한 옷을 입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은 자동으로 낮에는 15분마다, 밤에는 30분마다 측정이 됩니다. 검사 시 주의사항은 기계에 충격을 가하거나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전기 장판이나 돌침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